사회이재욱
′박사′ 조주빈의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가상화폐 거래 명세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박사방의 가입비 결제 창구로 활용된 가상화폐 구매대행업체 A사를 압수수색해 거래 명세 2000여 건을 확보했습니다.
확보된 자료는 조주빈이 범행한 기간 동안의 전체 거래 명세로 경찰은 이 가운데 조주빈과 관련이 된 거래를 특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조씨가 이용한 암호화폐 계좌에서 32억원 규모의 거래내역이 확인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 계좌는 조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공개했을 뿐, 조씨와 무관한 계좌″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