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종욱
집단성착취 영상거래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주빈에 대해 구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조 씨를 불러 텔레그램 각 그룹방의 운영 내역과 관여자들의 역할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조 씨의 1차 구속기간 만기에 앞서 법원에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 등을 종합해 조주빈 등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법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