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검찰이 성착취 동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주말 내내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는 어제에 이어 오늘(5)도 조 씨를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박사방 등 텔레그램 그룹방들의 운영체계와 공범들과의 공모 관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조씨와 함께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거제시청 소속 공무원, 29살 천 모씨도 소환해 조주빈과의 공모 혐의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의 구속 기간이 끝나는 오는 13일까지 조 씨와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 밝혀낸 혐의를 먼저 재판에 넘긴 뒤 여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