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수연
두 차례 특별항공편 운항으로 입국한 스페인 교민과 가족 82명 가운데 현재까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일 1차 입국한 교민과 가족 39명 가운데 12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이 가운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38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14일 간 시설 격리 중이며, 이들은 오는 25일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26일 격리 해제될 예정입니다.
또 지난 13일 2차로 입국한 43명 중에는 입국 당일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이들은 시설 격리 중 어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자가격리로 전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로 전환된 2차 귀국자들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가 매일 모바일 앱과 전화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