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원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안동 산불을 잡기 위해 산림당국이 오늘 오전 5시 반부터 헬기 2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당국은 지상진화대가 밤새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7시 20분 기준으로 진화율이 30%를 보이고 있으며, 오전 중으로 주 불길을 잡겠다고밝혔습니다.
현재는 바람이 초속 1.9미터로 잦아들었지만 오후엔 초속 6미터로 예보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산림 200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 3채와 창고 2동, 축사 3동, 비닐하우스 4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산불로 통제됐던 현장 인근 중앙고속도로는 오전 9시를 기해 일단 해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