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0대 남성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만들게 한 뒤 이를 유포한 혐의로 텔레그램 단체대화방 ′중앙정보부 방′ 운영자 17살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지인들의 사진으로 불법 성영상물을 만들어주겠다고 광고한 뒤 이를 보고 제작을 의뢰한 10대 남성 5명과 20대 남성 1명에게 신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자신들의 성착취물을 만들어 전송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대화방에서 자신을 ′자경단′이라고 지칭하며 사이버 성범죄자를 처벌하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유포된 영상 규모와 공범 유무, 대화방 참여자 등에 대해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