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지난 1일 강원도에 내려졌던 산불 경보 ′심각′ 단계가 ′경계′ 단계로 내려갔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9시부로 강원도 내 6개 시·군에 내려졌던 산불 경보 단계가 ′경계′로 조정됐다″며 ″풍속이 줄고 습도가 올라가면서 산불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또 ″강원 고성 산불와 관련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불씨를 정리하는 ′뒷불 정리′ 작업도 마무리됐다″며 ″산불 재발 위험을 감시하기 위해 뒷불감시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저녁 8시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주변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불로 번졌고, 산림 85헥타르와 주택 등 건물 6개를 태운 뒤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