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4명 추가돼 모두 1만87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확진환자 수는 지난달 13일 20명대로 처음 떨어진 이후 다시 30명대로 올라서며 약 한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영향 등으로 서울에서 12명, 경기도에서 6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나왔고, 인천 3명, 대구와 충북에서 각각 2명, 제주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공항 검역 과정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유입 환자도 8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고, 하루 새 4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전체 격리 한자 수도 1천8명으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