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상수도관 공사 중 누수…60대 작업자 1명 숨져

입력 | 2020-05-17 08:37   수정 | 2020-05-17 08:38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부평구 청천동 부평구청역 근처 상수도관 공사 현장에서 62살 작업자 임 모 씨가 누수로 차오른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임 씨는 상수도관 안에서 밸브를 교체하기 위한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관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장치가 밀리며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