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화성연쇄살인 여덟번째 사건으로 20년 간 복역한 윤모 씨의 첫 재심 재판이 수원지법에서 오늘(19일)오전 11시부터 열립니다.
여덟번째 살인 사건은 30여년 전인 지난 1988년 9월,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박 모씨 집에서 13살 딸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으로, 윤 씨는 이 사건 범인으로 검거돼 20년 동안 옥살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춘재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하면서 윤 씨는 지난해 11월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과 변호인 양측이 모두 이춘재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이춘재의 증인 채택을 보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