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집 텃밭서 '마약 원료' 양귀비 몰래 재배한 2명 적발

입력 | 2020-05-21 18:04   수정 | 2020-05-21 18:05
마약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69살 여성 A씨와 57살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에서 각각 자기 집 텃밭에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경 조사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줄 모르고 양귀비를 키웠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의 경우 재배나 매매는 물론 종자를 갖고만 있어도 처벌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