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번호 가운데 지역번호를 나타내는 네 자리가 오는 10월부터 폐지됩니다.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하는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역번호 대신 임의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의 새 주민등록번호 체계를 오는 10월부터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새로 부여받거나 변경하는 경우 뒷자리 번호 7개 가운데 성별을 표시하는 첫 번째를 제외하고 나머지 6자리를 임의번호로 채우게 됩니다.
정부는 지역번호 폐지로 개인정보 침해 우려와 특정 지역 출신에 대한 차별 논란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