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현수막을 훼손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약식 기소됐습니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2부는 대학교에서 홍콩시위를 지지하는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 A씨 등 8명을 어제(25일)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약식기소는 검사가 가벼운 범죄라고 판단하는 사안에 대해 정식 형사재판을 하지 않고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연세대학교 교정에 설치된 홍콩시위를 지지하는 현수막들을 떼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