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경찰,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자택서 검거

입력 | 2020-06-02 21:29   수정 | 2020-06-02 21:29
대낮에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 저녁 7시쯤 용의자 30대 이 모 씨를 서울 동작구의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쯤 서울역사 안에서 모르는 사이인 32살 여성에게 욕을 하고 얼굴을 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상해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