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중대본 "수도권 30개 교회 누적확진자 63명…2차 감염 33명"

입력 | 2020-06-04 10:22   수정 | 2020-06-04 10:22
수도권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개 교회에서 6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까지 교회 관련 확진자가 모두 63명이고, 이 중 교회 방문자가 아닌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자는 33명으로 5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최근 수도권의 소규모 전파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면서 ″소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은 가족과 지인으로 전파되고 다시 지역사회로 전파되면 더 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