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병산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백령도 인근 해상 가시거리가 안개로 100미터 안팎인 상황으로, 인천과 백령도 간 2개 항로 여객선 3척이 운항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천과 연평도, 덕적도 등 나머지 10개 항로 여객선 12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측은 ″안개가 걷히면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이용객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