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학교 선별진료소서 보건소 직원 3명, 더위에 쓰러져

입력 | 2020-06-09 15:06   수정 | 2020-06-09 15:08
오늘 낮 12시쯤 인천 미추홀구 남인천여자중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업무를 하던 보건소 직원 26살 김 씨 등 3명이 더위에 쓰러졌습니다.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더운 날씨에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일을 하다 탈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이곳 학교에서는 오늘 학생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은 운동장에 선별진료소가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3백여 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