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예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일대에서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병원건물 지하 2층 기계실이 침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펌프 4대를 동원해 180톤가량의 빗물을 건물 밖으로 빼냈습니다.
저녁 10시 반쯤엔 부산 사하구 당리동의 한 도로에서 전신주가 넘어져 도로를 덮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배수지원 4건과 안전조치 6건 등 총 10건의 비 피해를 지원나갔다″며 ″오후까지 많게는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침수 피해 신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