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윤미

코로나19 확산속 올해 1∼5월 헌혈자 작년보다 11만8천명 감소

입력 | 2020-07-08 10:05   수정 | 2020-07-08 10:06
코로나19 사태가 수개월 째 계속되면서 올해 헌혈자 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헌혈량 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헌혈자는 96만6천8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9% 감소했습니다.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혈장 자급률도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전봉민 의원은 ″코로나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혈액과 관련해 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며 ″정부가 앞서 발표한 ′수혈 적정성 평가′를 조속히 정착시켜 과도한 국내 혈액 사용량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