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18 15:36 수정 | 2020-07-18 15:47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를 서울시가 알고도 방임·묵인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서울시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성추행 묵인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 이라며 다만 ″조사 대상이 누군지는 공개할 수 없다″ 고 설명했습니다.
故 박원순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도 박 전 시장이 사망 전 접촉한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박 전 시장에게 ′불미스러운 일′ 을 처음 전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전 서울시 젠더특보는 아직 경찰 조사는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