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7살 정 모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내일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정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내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그제 오후 3시 반쯤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 던져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정 씨는 자신이 어떤 단체에도 속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공화당 후보로 나온 정 모 후보의 아버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