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검찰, '옵티머스 사기 연루 의혹' 전 청와대 행정관 소환 조사

입력 | 2020-07-23 10:11   수정 | 2020-07-23 10:14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청와대 행정관 출신 변호사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전 청와대 행정관이자 옵티머스 윤모 이사의 부인인 이모 변호사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옵티머스 계열사 해덕파워웨이에서 사외이사로 일하다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옮긴 뒤 옵티머스 사태가 불거지자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펀드 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윤 이사 등 핵심 피의자 4명을 어제 재판에 넘긴 검찰은 펀드 사기를 함께 기획한 것으로 의심되는 스킨앤스킨 유모 고문을 구속하는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