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보컬 학원 성추행 의혹' 가수 포티 1심 무죄

입력 | 2020-07-24 15:34   수정 | 2020-07-24 15:34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 교습학원에 면접을 보러 온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포티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오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학원에서 알게 된 피해자와 둘이 만나 강제로 피해자의 엉덩이를 만지고 입맞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새벽에 먼저 김 씨에게 작업실에 놀러 가겠다고 말한 데다, 당시 대화 내용 등을 살펴보면 서로 호감을 가진 친밀한 관계였다″며 김씨가 강제로 피해자를 추행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