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이라크서 귀국한 건설 근로자 72명중 유증상자 31명

입력 | 2020-07-31 13:38   수정 | 2020-07-31 13:38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오늘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한국인 근로자 72명 중 3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는 31명이며, 무증상자는 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타르항공 QR7487편으로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근로자들은 도착 직후 공항 내 별도 게이트에서 검역 절차를 밟았습니다.

유증상자들은 공항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무증상자들은 충북 충주와 보은의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