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 국내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다음으로 많아졌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명단을 확보한 4천여 명의 교인 중 2천여 명을 검사했다″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312명으로, 양성률이 16.1%″라고 밝혔습니다.
김 1총괄조정관은 ″명단이 부정확해 모든 교인을 찾아 격리하기가 매우 어렵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도 상당수″라며 ″서울 집회에 참석한 사람 중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지난 8일 경복궁 인근과 광복절인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