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민
제8호 태풍 바비가 타이완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오늘 오전 9시에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남동쪽으로 2백킬로미터 떨어진 바다 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바비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25일 오전에 제주 서귀포 남쪽까지 올라온 뒤, 수요일쯤부터 한반도를 관통하며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다음 주 수요일 오후나 밤 사이에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지날 확률이 높다″며, ″강풍과 폭우에 전국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