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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신규 확진 320명…사흘 만에 다시 3백 명대
입력 | 2020-08-26 17:40 수정 | 2020-08-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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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20명 추가됐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뿐 아니라 지역으로의 확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20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연속 2백명대였던 하루 환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3백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14일 이후 13일째 세자릿수를 보이며 2주 사이 3천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 중 국내발생 환자는 307명이고, 해외유입 환자는 1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237명이 확진돼 전체 환자의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서울 연신내 미용실에서 9명, 구로구 아파트에서 5명이 확진됐고, 어제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915명, 광화문집회 관련해서도 19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에서의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등 20곳이 넘는 곳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며 n차 전파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강원에서 18명, 전남에서 13명, 충남에서 12명, 광주·대전·전북에서 각 7명이 확진되는 등 세종과 충북, 경북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천안 순천향대병원 부속 병원과 전남 순천의 휘트니스센터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모두 3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최근 2주 사이 고령층과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수도권 병상공동관리체계를 통해 중환자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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