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어제 오후 5시 반쯤부터 충북 지역에 소나기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30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의 한 하천에서 81살 노인이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고, 저녁 7시쯤에는 청주시 남이면 외천 삼거리 국도 17호선이 물에 잠겨 차량 1대가 침수됐습니다.
시간당 60㎜의 폭우가 쏟아진 충북 보은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청주·충주·제천·괴산·옥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기준 청주 45.3㎜, 보은 91.1㎜, 괴산 청천 70.5㎜, 충주 38.4㎜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