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서울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이후 마스크 미착용 관련 112 신고건수가 하루 평균 256건으로, 의무화 조치 이전보다 17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접수한 1천280건의 신고 중 범죄 혐의가 인정되는 41건에 대해 31건을 형사 입건해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0건은 범칙금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여러 사람을 폭행하거나 타인의 업무를 장시간 방해하는 등 공공의 위험을 초래하는 사안에 대해선 구속수사 등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