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정부, 전공의 고발 철회 가능성…"신뢰회복 차원 합리적 조치"

입력 | 2020-09-04 17:51   수정 | 2020-09-04 17:53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도 진료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았던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을 취하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 조치와 관련해 ″진료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최대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관은 의대생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관련해서도 ″시험 재신청 의사를 계속 받고 있고, 응시생들의 편의를 고려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함께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의사 국가고시 응시 의사를 확인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