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07 17:20 수정 | 2020-09-07 17:21
서울대병원 교수진은 의대생과 전공의 등에게 서신을 보내 ″지금은 잠시 환자 곁을 지키는 의사의 기본적인 책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신뢰를 다시 쌓아 우리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게 할 시간″이라며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힘든 길을 걸어와 준 학생과 전공의, 전임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의료계가 한마음으로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 추진을 막아내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문이 잘 이행되는지 교수들도 함께 감시하고 향후 의료정책 결정 과정에 전문가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여러분이 돌아오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