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대낮 음주운전' 가로등 들이받아 6세 숨지게한 50대 구속

입력 | 2020-09-12 14:23   수정 | 2020-09-12 20:23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대낮에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6살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홍은동에서 이 남성이 술에 취해 몰던 차량이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았고, 가로등이 쓰러지며 6살 아이를 덮쳤습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