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정부 "민간 공급분 활용 취약계층 105만명에 독감 백신 지원"

입력 | 2020-09-23 13:50   수정 | 2020-09-23 13:54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연금수급자 등 취약계층 105만명에 대해 민간 공급분을 활용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연금수급자에 대한 무료접종 예산이 반영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괄대변인은 ″이 물량은 수입을 통해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고 국내 백신 생산 기업들이 추가로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다″며, ″민간에 공급돼 있던 백신 물량을 국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접종할 수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