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정부 "개천절 집회 제한 불가피…강행 시 엄정 대응"

입력 | 2020-09-23 13:52   수정 | 2020-09-23 13:57
정부는 일부 보수단체가 다음달 3일 서울 도심 집회를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집회 강행 시에는 즉시 해산과 현장 검거 등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로 총 6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과 전파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괄대변인은 ″이번 개천절 집회 역시 방역적 목적을 위해 제한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조치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과 집시법 등에 근거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