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이나 선물용 식품 제조·판매 업체 5천67곳을 점검해 법령을 위반한 5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제대로 하지 않은 업체가 1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자재 등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한 업체 10곳, 축산물 업체 종업원에게 자체 위생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업체 9곳 등이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대해 관할 지방식약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내리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에 나서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번 점검은 각 지자체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성수품을 만드는 제조업체와 백화점 마트 등 판매업체 및 수입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