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김창룡 경찰청장이 개천절인 다음달 3일, 일부 보수단체에서 예정중인 대규모 불법 차량 시위에 대해 현행범 체포와 운전면허 정지·취소, 차량 견인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개천절 불법 집회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모든 권한을 활용해 완벽히 차단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서울로 진입하는 나들목 등 교통 요지에 총 95개의 검문소를 운영해 불법 집회 인원의 도심권 진입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