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서울시 "개천절 도심 집회 원천 차단…고발·손해배상도"

입력 | 2020-09-29 12:10   수정 | 2020-09-29 12:12
서울시가 다음달 3일 개천절에 예고된 도심 집회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늘(29일)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개천절 집회 신고 단체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완료한 상태이며, 정부·경찰과 함께 집회 원천차단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통제관은 ″8.15집회처럼 예상 밖의 또 다른 집회가 열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금지했다″며 ″집회를 강행할 경우 현장 채증을 통해 주최자와 참여자를 고발하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