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윤미
코로나19에 재감염 되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에 기고한 글에서 ″코로나19 재감염은 가능하지만, 현 상황에서 매우 드물고 설사 재감염되더라도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임상적으로 가볍게 앓고 회복한 환자의 6%에서 중화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 약화되는 만큼 재감염에 노출될 수 있지만 과도한 공포는 불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유럽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재감염으로 확인한 사례는 6건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