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종욱

양경숙 "3년간 명절 통행료 면제 혜택 3천억원"

입력 | 2020-10-03 10:58   수정 | 2020-10-03 11:00
지난 3년간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와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을 통해 면제된 통행료가 3천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 6차례의 명절 동안 총 9227만대의 차량이 2872억원의 통행료를 면제받았습니다.

양 의원은 ″통행료 면제는 명절 기간 정체로 원활한 도로 이용이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한 조치″였다면서 ″다만 자기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대적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정책 등이 병행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