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훈

정은경 "증상 생기면 코로나19 의심하라…조기발견이 매우 중요"

입력 | 2020-10-05 16:04   수정 | 2020-10-05 16:04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조용히′ 확산했을 가능성과 관련해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는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검사량이 적었다는 사실 등을 고려하면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명절에도 요양원과 병원, 학교, 사업장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확인됐고 가족 간 전파 사례도 나오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특히 ″고향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한 후에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생기면 바로 출근·등교를 중지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