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경기도, '랄록시펜' 코로나19 치료 임상시험계획서 식약처에 제출

입력 | 2020-10-08 16:50   수정 | 2020-10-08 16:50
경기도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골다공증 치료제 ′랄록시펜′의 치료 효과 탐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랄록시펜은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을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 동물의 폐 손상 억제 효과를 보이는 등 생체 내 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이달 중 식약처 의견이 통보되면 다음달 초 환자모집 등 임상연구를 시작하고, 12월 말쯤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6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 수준에서 랄록시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