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재구속된 지 한 달여 만에 오늘 법정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는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엽니다.
전 목사는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에 불복해 항고를 제기한 만큼 오늘 법정에서 자신의 재구속에 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 목사는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 4월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광복절에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는 등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지난달 7일 보석이 취소됐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