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연예인 등 고소득자 19만8천명, 국민연금 1조원 체납

입력 | 2020-10-14 09:34   수정 | 2020-10-14 09:37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고소득층 층이 체납한 국민연금 보험료가 지난 6월 기준으로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종합소득세를 1천700만 원 이상 내는 고소득층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중 19만8천 명이 체납한 보험료는 9천998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업별로는 연예인 547명이 32억 1천만 원을, 직업운동가 1천492명이 78억 6천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춘숙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에 ″고소득 지역가입자의 체납보험료 징수를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