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서울 양천구 공사장 굴착기 버킷 추락…20대 작업자 숨져

입력 | 2020-10-14 14:27   수정 | 2020-10-14 15:28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공원 공사장에서 일하던 20대 남성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의 흙을 담는 바구니 모양의 버킷이 떨어져, 근처에서 일하고 있던 A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공원 내 농구장을 만들기 위해 펜스를 철거하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모 착용 여부와 굴착기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