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정부, 수도권 노인·정신병원 종사·이용자 16만명 일제 검사

입력 | 2020-10-14 15:33   수정 | 2020-10-14 15:33
방역당국이 수도권 지역의 노인병원과 정신병원, 노인주간보호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노인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은 16만명으로, 이 중 종사자는 13만명, 시설 이용자는 3만명입니다.

검사는 이달 중순부터 바로 시작돼 1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방대본은 최근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정밀 방역을 위해 전수 검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