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의붓딸 4년간 추행한 대처승…경찰 사전영장 신청

입력 | 2020-10-20 21:54   수정 | 2020-10-20 22:23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린 의붓딸을 4년 동안 강제 추행한 혐의로 60대 승려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처승인 A씨는 의붓딸 B양이 초등학생이던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양은 학교에서 상담을 받으며 A씨의 범행을 털어놓았고, 학교 측의 연락을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달 초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