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제자 성추행 혐의' 서울대 음대 교수, 국민참여재판 신청

입력 | 2020-10-21 11:32   수정 | 2020-10-21 11:38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서울대 음대 교수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은 피고인인 A교수 측이 추행을 한 사실이 없다며 사건의 특성상 국민참여재판으로 심리하는 게 적절하다는 취지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교수는 2015년 공연 뒤풀이 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졸업생인 제자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지난 8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