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서울 동네병원에서 코로나 의심진단 받으면 곧바로 보건소 검사

입력 | 2020-10-21 11:33   수정 | 2020-10-21 11:38
앞으로 동네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 진단을 받은 서울시민은 별도 절차없이 곧바로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관내 1차 의료기관이 코로나 감염 의심 환자에게 ′검사 의뢰서′를 발급하면, 보건소가 추가 진료없이 검사를 진행하는 ′진단검사 간편의뢰 시스템′을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병원에서 의심 진단을 받은 환자가 검사를 위해 보건소를 찾아도 다시 진료를 받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조치로 발열*호흡기증상 환자들이 코로나 검사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뿐 아니라, 1차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