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상호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관내 재개발구역 건물 매입…이해충돌 논란

입력 | 2020-11-12 10:58   수정 | 2020-11-12 11:39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용산구의 재개발구역에 부동산을 매입해 이해충돌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용산구의회 설혜영 구의원은 ″2015년 1월 6일 조합설립 인가가 나고 얼마 안된 2015년 7월 2일 성 구청장과 가족들이 한남뉴타운 4구역의 대지 264㎡, 건물 627㎡ 규모 주택을 약 2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설 의원은 ″매입한 주택은 다가구 주택으로 입주권을 노린 전형적인 투기로 의심된다″며 ″심각한 이해충돌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장현 구청장은 1998년 처음 용산구청장으로 당선됐고, 이후 2010년부터는 내리 3선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