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역당국이 이들에 대한 검사를 확대·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4주간 40대 이하 확진자 비율은 49%로, 직전 4주의 38%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젊은 층은 이전에도 60대 이상 연령층과 비슷하게 감염됐을 것으로 보이지만, 무증상이 많고 경증으로 앓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이나 검사 기회가 적어 적게 발견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최근에는 접촉자 조사나 가족간 전파조사 등을 통해 젊은층이 좀 더 많이 진단되고 있다″면서, ″젊은 층의 검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